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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범죄도시

     

    영화 <범죄도시> 주인공 소개

    이 영화의 주인공 '마석도'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마석도는 서울금천경찰서 강력 1반 부반장으로 등장하게 됩니다. 현직 경찰공무원되기 전에 아마추어 복서였고 격투스타일로는 복싱, 유도, 레슬링을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다른 일반인들과 비교할 때 인간을 넘어선 펀치력을 가지고 있어 거구의 인물도 마석도의 펀치 한 방이면 바로 실신하는 장면을 볼 수 있습니다. 이런 걸 보면 마석도의 펀치가 얼마나 강한지 간접접으로 느낄 수 있습니다. 마석도는 경찰공무원이기에 행동에 제약이 있습니다. 칼 등의 무기 사용이 허락되지 않기에 범죄자들을 상대할 때 항상 불리합니다. 그래도 이를 보완해주는 강한 펀치와 맷집이 있어 범죄자 제압이 가능합니다. 마석도가 했던 유명한 대사로는 '진실의 방으로', '야, 이게 우리 전 변호사야 인사해', '어 싱글이야' 등이 있다. 다음은 선량한 시민들에게 피해를 주고 나쁜 짓을 일삼는 주인공  '장첸'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장첸은 중국 국적의 사채업자이고 흑룡파의 두목으로 등장합니다. 작중에서 살인을 망설임 없이하고 부하들을 시켜 사람의 팔다리를 자르라고 명령하는 등 잔인하고 포악한 모습을 보여주는 흉악한 인물입니다. 손도끼나 칼 등의 무기를 잘 사용하여 사람들에게 해를 끼치는데 마석도를 애먹게 하는 최종 보스입니다. 장첸이 했던 유명한 대사로는 '어 왔니?', '혼자야?' 등이 있다.

     

    속이 후련하고 통쾌한 액션

    범죄자들을 향한 마석도의 펀치는 관객들에게 통쾌함을 전해줍니다. 이 펀치는 범죄자들을 향해서만 날립니다. 선량한 시민들에게는 절대 사용하지 않기에 더욱 마석도의 펀치를 응원하고 즐거워할 수 있는 요소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이 펀치로 인해 사건의 전개가 늘어지는 것을 방지하고 불필요한 과정을 생략하여 빠른 스토리 진행이 가능합니다. 범죄자를 추격하는 동안 여러 가지 절차와 과정이 있어야 하고 협조를 받기도 어려운 상황들이 발생하는데 마석도의 펀치 한 방이면 전부 생략이 가능합니다. 액션자체도 통쾌하지만 액션을 통한 빠른 전개에서도 통쾌함을 느낍니다. 범죄자가 무기를 들고 있으면 함부로 다가가기 어렵고 경찰은 다른 장구나 무기를 사용해서 제압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그러나 마석도는 전혀 겁을 먹은 기색 없이 맨손으로 다가가서 무기를 뺐던지 저항하는 범죄자를 통쾌하게 제압합니다. 주변 시민들이 걱정하지 않게 빠르고 안전하게 제압하는 모습을 보면서 관객들은 희열을 느끼고 안심할 수 있습니다. 영화에서는 범죄자들이 인간을 죽이거나 다치게 하는 데에도 전혀 거리낌이 없는 장면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런 장면들을 보여주고 나면 혹시나 이들을 쫒는 경찰들이 다치진 않을지 특히 마석도가 다치지 않을지 불안해하며 액션 장면을 보게 됩니다. 그러나 이런 걱정을 걷어내주는 마석도의 액션 장면을 보고 있으면 걱정이 통쾌함으로 변하는 신기한 경험을 하게 되고 이렇게 범죄도시의 팬이 되어간다는 생각이 듭니다.

     

    영화와 현실과의 괴리

    영화 속에서는 경찰이 범죄자를 잡기 위해 관련 정보를 아는 다른 폭력배들에게 폭행을 행사하는 장면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마석도의 무력 행사 과정에서 재치 있는 입담으로 관객들을 즐겁게 만들어 주고 쓰러지는 범죄자들을 보면서 통쾌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사람을 때리는 것은 폭행이라는 죄이고 정당방위의 성립도 정말 엄격한데 관객들은 왜 통쾌함을 느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정답은 국민들의 감정과 맞지 않는 법과 현실의 괴리입니다. 폭력을 행사하여 공무를 수행하면 훨씬 빠른 일처리가 가능할 것입니다. 그러나 정해진 절차와 방식을 지키지 않으면 아무리 범인을 열심히 잡아도 제대로 된 처벌을 할 수가 없습니다. 법정 절차 위반이기 때문입니다. 인권 문제와 과잉 진압 논란도 결코 피할 수 없을 것입니다. 현대사회에서는 상대가 나에게 먼저 범죄를 저질러도 이에 대응하여 폭행하면 별도의 폭행죄가 성립할 수 있습니다. 즉 범죄 피해자이지만 폭행죄로 조사를 받게 됩니다. 상대방의 불법행위를 제지하는 선에서 정당방위를 하여야 하고 그 정도를 넘어 과했는지는 법원의 판단을 받습니다. 글로는 쉬운데 막상 그 현장의 당사가 된다면, 각종 강력범죄의 피해자가 된다면 그 상황에서 적정한 수준으로 대응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이런 기준은 법을 집행하는 공무원에게도 적용되고 형사 문제 외에도 민사 문제도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 결과 현대 사회에서는 국민의 생명, 신체, 재산 등을 보호하는 공무원들이 소극적으로 변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런 현실을 국민들은 너무 잘 알고 있기에 올바른 방향으로의 강한 공권력 행사를 보면서 대리만족과 희열을 느끼고 응원하게 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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